-
"올해는 진짜 금치, 김장 접어야겠다" 배춧값 2배 올린 주범들
김장철이 시작됐지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은 한산하다. 중간중간 휴업 중인 가게가 눈에 띈다. 석경민 기자 “올해 김치는 정말 ‘금(金)치’가 될 거 같아요.” 김장을 앞
-
가을장마 속 병충해 습격…추석·김장철 앞두고 타는 농심
지난 3일 오후 고랭지 배추의 주산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한 배추밭. 수확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인 ‘배추무름병’이 퍼진 모습. 1.3㎞ 떨어진 곳에 있
-
그릇 장사 36년 한 우물 … “욕심 없이 ‘먹고 살 만큼만 벌자’ 마음
남산중앙시장에서 36년째 그릇 장사를 해온 김영대·김행환씨 부부가 환하게 웃고 있다. “목천이 고향이에요. 시골서 보리죽 먹기 싫어 뛰쳐나왔었죠. 벌써 53년 전 일이네요. 부모님
-
「상품김치」이용 늘고 연탄 사재기 사라져|급변하는 도시가정의 월동풍속
도시가정의 월동 풍습이 바뀌었다. 김장을 담그는 양이 크게 줄었고 김치공장의 「상품김치」나 쇼핑센터등의 인스턴트김치용 소량으로 사가는 가정이 늘어났다. 연탄도 연례행사 이다시피하던
-
김장대목 소금·새우젓 값싼 중국산 포장바꿔 폭리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내 젓갈 전문상가. 수십곳의 상점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주부들로 붐비고 있었다. 상인들은 저마다 "믿고 사가라" 는 말과 함께
-
[week& 특집 김장] 김치가 장독에 빠진 날
▶ 무 배추 캐어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 냇물에 정히 씻어 함담을 맞게 하소…. 조선시대 ‘농가월령가’의 한 대목입니다. 요즘 누가 이렇게 배추를 씻을까 싶지만, week&은
-
가벼워질 추석 장바구니|배추상품 7∼8백원 한 포기|농작고추 한 근에 2천5백원
추석을 앞두고 채소·과일·양념류·건어물 등 추석 성수 품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8일 관련시장에 따르면 청과 및 수산물 등은 8월말 폭우와 9월초의 태풍 애그니스 피해로 시장
-
고삐풀린 육류값 상하곡선지속
○…큰 눈으로 교통편이 어러워지면서 채소등 야채류의시장 반입량이 대폭줄었다. 8일의 경우 최대집산지인가락동농산물시장의 하루 입하량이 총2천4백59t (과일·ㅙ소기준)으로 평소 4
-
[르포]김장문화 혁신시킨 ‘절임배추 원조’ 충북 괴산 가보니
22일 오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절임배추 공장에서 손기용(왼쪽) 대표가 직원들이 배추를 들고 웃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2일 오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송평리 ‘괴산 시골
-
김장용 고무장갑 KS3사만 외제보다 우수
공진청, 가정용품 품질비교 컬러TV·냉장고 등 우리 나라의 가전제품은 이제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손톱크기의 칩 하나에 13만자를 기억시키는 1메가 S램을 일본에 이어
-
이달의 웰빙식탁 ⑫ 감동젓무·귤물김치
곧 김장철이다. 과거에 김장은 겨울 대비를 위한 일상사였다. 1920대 초 일본인이 저술한 『조선의 제』라는 책엔 “가을 끝에 1년치의 김치를 담그기 때문에 집집마다 항아리를 사
-
철없는 날씨와 미세먼지, 소비자 지갑 여닫은 ‘요물’
━ 하반기 유통산업 트렌드 오일장이 열린 경북 경산시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한산한 모습이다. [뉴스1]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철모르는 날씨와 미세먼지가 올해 하반
-
김치 냉장고 '맛'있는 판촉전
요즘은 김치 맛이 주부의 손끝이 아니라 전용 냉장고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다. 실제로 김치 맛은 숙성과 보관 과정에 따라 좌우된다. 김장철이다. 연간 김치냉장고의 절반이 팔린다는 반
-
신정극장가의 저조로 전기 맞은 방화계|사라진 미신『대목경기』
우리 영화계는 새해에 접어들면서 영화 제작의 방향을 탈바꿈해야 할 결정적인 계기를 맞고 있다. 방화5 외화 7편을 내건 신정 대목의 극장가는 지난해 추석 대목에 이어 또 다시 전반
-
(4)영세상인
『눈·비를 피할수 있는 전세가게라도 한간 마련하는 것이 70년대 최대의 소망』이라는 L씨(41·서대문구 남가좌동 시장)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위 속에서 연탄난로 하나 없이
-
김장배추·양념마련|개설된 김장시장에서 값과 종류을 알아본다|배추 한접에 8천원∼만8천원|무우는 단단한것…한접 5천원|조선고추가 참맛나고 생강 알 굵어야 백봉배추·송정무우·서산생강이 상품
김장시기가 무르익어 간다. 서울시등 주요도시는 초하루부터 김장시장을 개설, 12윌10일까지 열도록 했다. 기존시장에서만으로는 그 많은 김장감을 사고 팔기 어려우므로 주택가도로변의
-
주말 쇼핑·가이드
12월, 해가 바뀌는 달이다. 「크리스머스」와 연말 대목을 바라보는 상인들의 기대는 차츰 부풀기 시작한다. 절반이상의 가정이 김장을 끝냈다는 소식이지만 앞으로 며칠간은 김장을 끝내
-
가계 쇼크…공공요금 인상|늘어가는 적자대책은 없나
바삐 돌아가는 국내외의 커다란 문제들 속에서도 주부들이 가장 관심 있는 문제-「하룻밤 지내면 달라지는 것」이 요즘의 물가다.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가계에 예측할 수 없이 오르기만
-
김장철 중국산 김치의 大습격
▶김장철 배추 가격이 전년보다 3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배추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배추 경작 비용이 포기당 200원꼴인데 밭에서 팔리
-
[leisure&] 파란색 표시판이 국내산 …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로 안전한 식문화 선도
세계에서 수산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일본이나 노르웨이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수산물 소비 세계 1위 국가는 바로 우리나라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수산양
-
가락동 배추왕 “폭락 다음해엔 폭등하는데 … ” 한숨
23일 오전 9시 서울 가락시장. 경매가 끝난 시장 한편에 사람 키보다 높은 배추가 쌓여 있었다. 배추 무더기를 지키던 상인은 “시장에 남은 물건이 없어야 할 시간인데 이렇게 팔지
-
김장철 막바지… 재료값 들쭉날쭉
○…김장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관련재료값이 들쭉날쭉. 18일 경동 시장 소매시세를 보면 산지에서 올라오는 일부 양념류가 물량이 많이 소진된 탓인지 며칠 새 껑충 오름세를 보여
-
소비물가는 껑충 연탄마저 떨어져|그래도 백화점의 옷장수는 흥청
추석을 3일 앞두고 시중의 각종소비물가가 껑충뛰어 오른데다가 연탄마저 제대로 구할수 없어 올해의 추석은 서민들에게는 우울한 명절이 될듯 하다. 고깃값 음식값등이 뛰어오르자 서울시는
-
[오르고 내리고] 쇠고기 값 급등, 배추 · 무 급락
'육고채저(肉高菜低)'. 쇠고기 값은 높고 채소 값은 낮다. 요즘 시장물가의 특징이다. 쇠고기는 소비가 둔화됐는데도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산지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대